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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의 종류

직사각형의 렉타 타프와 육각형의 헥사 타프로 나뉜다.

 

타프의 종류

타프는 모양에 따라 크게 직사각형의 렉타 타프와 육각형의 헥사 타프로 나뉜다. 더러는 오각의 펜타 타프나 팔각형 이상의 다각 타프도 출시되지만 이런 것들은 그다지 널리 쓰이지 않는다.

 

● 렉타 타프

 

렉타는 직사각형을 뜻하는 영어 ‘렉탱글(tectangle)’에서 유래한 말로, 사각타프라고도 한다.

형태가 사각형인 만큼 가장 넓은 그늘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들어내지만, 당연하게도 그만큼 넓은 구축 사이트를 확보해야 한다.

렉타 타프를 치기 위해서는 메인 폴 2개와 사이드 폴 4개, 총 6개의 폴대가 필요하다. 타프 중앙부 양쪽에 긴 폴대를 세우고 나머지 네 귀퉁이를 작은 폴대로 받치는 형태다.

폴이 많은 만큼 형태적인 안정감은 있지만 개방된 구조 때문에 의외로 바람에 약한 편이다. 또한 부피가 커서 초보 캠퍼들이 혼자 설치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형태가 단순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변형해서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텐트 없이 렉타와 스크린타프만으로도 캠핑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이용 가치가 높다.

 

 

 

● 헥사 타프

 

헥사는 육각형을 뜻하는 영어 ‘헥사곤(hexagon)’에서 유래한 말로, 육각타프라도 한다.

헥사 타프는 메인 폴을 2개만 사용하고 나머지 네 귀퉁이는 스트링으로 고정하기 때문에 렉타 타프보다 폴대를 적게 사용할 뿐 아니라 바람에도 더 강하다.

렉타 타프에 비해 그늘 면적이 적고, 출입이 불편하며, 비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무게가 가볍고 좁은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산림이 우거진 숲에서 그 가치를 더한다.

무엇보다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듯한 아름다운 모양 덕분에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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