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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초보들이 꼭 챙겨야 할 캠핑장비 리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캠핑을 주제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해 이제 막 캠핑에 도전해보고 싶은 초보 컴퍼들을 위한 캠핑장비 리스트!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캠핑 초보들이 미리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최근 캠핑에 대해 전국민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 또한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습니다. 각종 대중매체에서는 캠핑의 장점과 즐거움을 설파하고, 평소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참에 나도 캠핑에 도전해볼까?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물론 캠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매우 많지만 캠핑이 반드시 '편안'하기만한 여행을 보장해주진 않는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막상 여행을 떠나 보니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고 자신은 캠핑에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도 생기죠. 그런데 자신의 기호와 취향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싼 장비를 처음부터 이것저것 장만한 상태에서,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불편하다' 싶을 때엔 어떻게 될까요? 이럴 때에는 캠핑 장비를 다시 중고로 되파는 것도 번거로울뿐더러 중고 판매 과정에서 아무래도 비용적인 손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캠핑을 처음 즐기시는 분들은 주변에 캠핑을 자주 즐기는 지인이 있다면 함께 따라가보시는 것을 먼저 추천해 드립니다. 혹은 텐트 등의 기본 장비를 빌리는 것도 좋은데요, 이렇게 캠핑을 즐겨본 뒤 자주 즐길 만한 여가활동이라 생각이 될 때 장비를 하나씩 차근차근 구매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캠핑장 초보들을 위한 필수적인 캠핑리스트, 텐트와 타프

 

그럼 본격적으로 캠핑 초보들이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텐트와 타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1. 텐트

 

텐트는 캠핑 시 가장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입니다. 야외에서 쉴 곳을 제공해주며 비바람을 막아주고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죠. 한마디로 캠핑을 할 때 텐트는 '집'과 같습니다. 때문에 집을 고를 때처럼 텐트를 구입할 때에도 인원수와 주로 가는 캠핑 장소, 날씨 등을 체크한 후 본인의 캠핑 스타일에 맞춰서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텐트는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 크게 오토 캠핑용과 산악용으로 구분되는데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가장 쉬운 오토 캠핑을 기준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요즘 가장 선호하는 오토 캠핑용 텐트는 형태에 따라서 돔형, 거실형, 팝업형, 티피형 등이 있습니다.

 

 

 

<돔텐트>

 

텐트의 천장 모양이 동그란 돔 형태를 이루는 텐트. 2~3개의 폴을 X자로 교차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하고 이너텐트 설치 후 플라이 시트를 덮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다른 텐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캠핑 입문자들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거실형(올인원) 텐트>

 

돔텐트를 원룸에 비유할 수 있다면 거실형 텐트는 방과 거실이 있어 일반적인 집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안쪽 이너텐트는 방의 역할을, 바깥 공간은 거실로 사용해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오토캠핑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형태의 텐트입니다.

 

 

 

 

<팝업텐트>

 

이 텐트는 원터치형 텐트로 접혀 있는 텐트를 펼치는 것만으로 설치가 가능한 텐트입니다. 대부분 소형 텐트이기 때문에 가족 캠핑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우며 1~2인용으로 사용하거나 피크닉용 텐트로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티피텐트>

 

인디언의 집 모양을 띈 형태로 독특한 스타일을 즐기는 감성적인 캠퍼들에게 인기가 좋은 텐트입니다. 천장이 높고 내부 공간이 겉보기보다 넓어 편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천장의 개폐가 가능해 내부에 화로나 난로 설치가 가능한 텐트입니다.

 

 

2. 타프

 

캠핑에서 텐트가 '집'이라면 타프는 '천막'을 의미합니다. 타프는 방수 천을 뜻하는 타폴린(Tarpaulin)의 약자로 방수 처리된 그늘막을 의미합니다. 캠핑을 할 때 텐트 안에서만 머무른다면 자연경관을 만끽하기 어려울뿐더러 애써 교외에서 캠핑하는 의미가 없겠죠? 이때 타프가 있으면 햇빛이나 비를 막아주고 탁 트인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훨씬 즐겁게 야외 캠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타프를 선택하실 때에는 지니고 있는 텐트의 사이즈와 디자인을 고려해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또, 내수압과 자외선 차단 범위를 체크하시는 것이 좋은데 적정 내수압은 1,500mm 정도면 좋습니다. 타프는 모양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헥사 타프와 렉타 타프로 구분됩니다.

 

 

 

<헥사 타프 (Hexa Tarp)>

 

여기서 헥사(Hexa)란 육각형을 뜻하는 헥사곤(Hexagon)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형태가 육각형 모양을 지니고 있어 '육각 타프'라고도 불리며 렉타 타프에 비하면 활용 공간이 다소 부족하지만, 설치가 간편하고 지형과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 폴의 개수를 조절하면서 설치 방법을 변형할 수 있습니다. 

설치 완료 시 모양이 아름다워 많은 캠퍼들이 선호하는 형태입니다.

 

 

 

<렉타 타프 (Recta Tarp)>

 

렉타(Recta)란, 직사각형을 뜻하는 렉탱글(Rectangle)에서 비롯된 말로 다른 이름으로 '사각 타프'라고도 부릅니다. 렉타 타프는 사각형 구조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상황이나 인원 수, 날씨 변화에 따라 줄이나 로프를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헥사 타프에 비해 비교적 무겁고 모양이 둔해 보이지만 넓은 면적의 공간 확보가 가능하며 확장이 유리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 캠핑 준비물의 가장 기초가 되는 텐트와 타프에 대해 살펴보았으니 나머지 세부적인 준비물을 둘러보도록 할까요?

 

 

 

캠핑장 초보들을 위한 필수적인 캠핑장비 리스트

 

 

 

방수포

 

방수포는 주로 밤과 새벽에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와 습기를 차단해주는 중요한 필수품입니다. 텐트 설치 전에 먼저 방수포를 깔아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름이라 해도 밤과 새벽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캠핑 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준비물입니다.

 

매트

 

매트는 취침 시 편안한 수면을 도와주는 준비물입니다. 요즘에는 터가 잘 닦여있거나 텐트 설치용 데크가 있는 경우도 많지만, 필드 위에서 텐트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바닥에 울퉁불퉁하게 깔린 돌멩이가 많이 거슬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매트를 깔아두면 울퉁불퉁한 바닥을 완화해줄 수 있으며 취침뿐만 아니라 상시에도 카펫처럼 깔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단, 야전 침대 등을 사용하시는 경우 매트는 필수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침낭

 

침낭도 캠핑 필수품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봄, 여름, 가을 3계절용과 한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한 4계절용 등 계절에 따라 침낭도 여러 종류로 나뉘어 있으니 자신의 캠핑 취향 등을 고려하셔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초보 캠퍼들은 대개 한겨울 캠핑을 즐기는 경우가 드물어서 맨 처음부터 값비싼 침낭을 구입하시진 않아도 좋습니다.

 

테이블, 의자

 

테이블과 의자는 타프 아래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캠핑용품입니다. 테이블은 수납을 고려해 3~4 폴딩 짜리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으며 의자는 테이블 높이에 맞는 내구성 좋은 제품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랜턴

 

랜턴은 어두운 밤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입니다. 텐트 내부에 둘만한 배터리 랜턴과 텐트 외부에 걸어두는 가스 랜턴 등을 구비하시면 좋습니다. 

 

버너/코펠

 

버너와 코펠은 음식을 조리하기 위한 필수 품목입니다. 버너는 투버너나 구이바다+원버너 조합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으며 코펠은 인원수에 맞는 조합으로 4~6인용 혹은 7~8인용 정도를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코펠은 집에 있는 냄비 등으로 대체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아이스박스

 

하계 캠핑에는 필수적인 준비물, 아이스박스. 고기나 해산물, 과일 등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반드시 챙겨야 하죠. 3인 가족 이상일 경우 아이스박스 용량은 40ℓ 이상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 기타 품목들

 

종이컵, 수저, 부탄가스, 수세미, 세제, 쓰레기봉투, 설거지통, 랜턴 거치대, 세면도구, 수건, 모기향, 에프킬라, 선풍기, 난로(동계 시즌), 비상약 등

 

지금까지 캠핑장 초보들을 위한 캠핑장비 리스트를 안내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마지막으로 즐거운 캠핑에 앞서, 음식물 등을 조리할 때 최대한 쓰레기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하는 등 기본적인 에티켓은 꼭 지켜야겠죠?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무분별한 자연 훼손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위해 다양하고 즐거운 정보로 소통할 것을 약속 드리며 오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패킹 캠핑

Backpacking Camping

온몸으로 자연을 즐기는 것 도전의식을 갖고 있는 캠퍼에게 추천

백패킹 캠핑 이란 

백패킹Backpacking은 ‘짊어지고 나른다’는 의미로 캠핑에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빌딩 숲 속의 답답한 문명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지만 자연으로의 일탈을 통해 심신의 치유와 회복을 느낄 수 있는 취미 활동으로 하이킹hiking과 캠핑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등산처럼 산의 정상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강이나 바다, 넓은 들판 등을 자유롭게 방랑하며 자연친화적인 여행을 추구합니다. 관광명소 같은 도시로의 배낭 여행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으나 본 5회에 걸친 연재에서는 주로 자연에서 이루어지는 캠핑이 포함된 여행을 백패킹이라 한정지으려 합니다.

 

백패킹캠핑 장비 

일박 이상을 밖에서 자는 백패킹은 사진에서 보거나 TV에서 보는 것처럼 결코 멋지지만은 않습니다. 야외에서 잠 자는 것뿐만 아니라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걷는 하이킹이라는 요소까지 결합이 되어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모 업체의 광고 문구처럼 편안한 활동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는 것일까요?

 

최소한의 거주 장비만을 가지고 자연 속에서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듣고 걸으며 작은공간에서 하루를 지내는 백패킹은 인간이 원래 자연 속 한부분이라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것 이상으로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백패킹 용품엔 어떤것들이 있는지, 어떤 장비부터 사야하는지, 백패킹 용품을 다 사려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꼼꼼이 비교하여 충동구매를 피하는 것 가장 중요합니다. 왜 ~ 장비 가격에 한번더 놀라실 겁니다. 

필수장비 선택장비1 선택장비2
배낭 스틱 물통2EA
텐트 등산화 테이블
매트 의자 헤드랜턴
침낭 버너 풋프린트
  커펠 디팩
  텐트  
   
  수저, 가위, 칼  

필수장비 : 이거 없으면 백패킹 못가는 장비 

선택장비1 :  개인의 기호와 상황에 따라 생략될 수도 있는 장비

선택장비2 :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편한 장비

 

[필수장비]


1. 배낭: 반고 콘투어 60+10(118,450)
가성비 좋은 백팩, 셰르파 상품이 없어서 대체품으로 구매
장점: 가격이 만족스럽고 착용감에 크게 나쁘지 않음
단점: 여분의 포켓주머니 부족, 풀패킹시 사이드 물 주머니 넣지 못함

2.텐트: 네이쳐하이크 몽가2(198,370)
대륙의 실수, 가성비 좋은 텐트로 유명해서 구매
장점: 내부공간이 넉넉, 자립식, 텐트디자인도 이쁘고 가벼움, 기본 풋 프런트 제공
단점: 내구성(폴대, 팩), 이너텐트가 매쉬 소재

3. 매트: 니모조르 20r(84,500)
네이버카페 에어매트 비교글을 보고 구매
장점: 가볍고 바닥 냉기를 잘 차단해줌, 에어펌프 없이도 쉽게 불수있음
단점: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동계에는 추울듯

4. 침낭: 네이쳐하이크 DK400(137,080)
사실 잘 알아보지 않고 네이쳐하이크게 꽂혀서 구매함
아직 극동계 사용은 해보지 않았으나 현재는 만족함
장점: 가볍고 따뜻함
단점: 내구성이 좋은편은 아님(지퍼에 내피가 자주걸림)


[선택장비]


1.렌턴: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54,000)
많은 백패커들이 모두 추천하는 국민템
장점: 빛 밝기 조절, 휴대성. 무게 만족스러움
단점: usb 타입c케이블 미적용

2. 헤드렌턴: 블랙다이아몬드 뉴스톤 헤드램프(39,250)
회사동기가 생일 선물로 구매해줌
장점: 밝고 끈조임도 편하고 이마 닿는곳이 부드럽게 처리
단점: 충전식이 아니라 배터리식이라 불편

3. 스토브: soto od-1bs(55,730)
소토 제품중 라이터가 필요없는 제품을 찾아보다 구매
장점: 가볍다, 점화플러그 있음
단점: 점화플러그 고장(첫 캠핑때), 리액터에 비해 냄비 올려둘 경우 불안정

4. 냄비: 탑앤탑 스텐 미니멀 쿠커세트(32,940)
다나와에서 저렴한 제품을 찾아보다가 구매
장점: 다양한 냄비 사이즈가 있어서 편리, 가벼움
단점: 냄비가 얇아서 잘탄다

5. 테이블: 베른 트레킹 패드(29,250)
국민아이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테이블
장점: 가볍고, 바람막이 사용가능, 설치 간편
단점: 사용하기 살짝 애매한 사이즈

6. 의자: 헬리녹스 체어원(87,120)
많은 백패커가 추천, 국민의자
장점: 편하다, 튼튼하다, 설치가 간편하다, 캠핑감성의 완성
단점: 조금 무겁다

7. 물통: 락앤락 33oz/bpa free(약 10,000)
이마트 갔다가 즉흥 구매
장점: 날진에 비해 가격이 저렴

8. 컵: 다이소(약5,000)
그냥 즉흥적으로구매
장점: 싸다, 결속이 쉽다, 커피 한잔 먹기 좋은 양

9. 식기류: 다이소(약5,000)
그냥 즉흥적으로구매
장점: 싸다, 작다, 다양한 기능이 다 들어있음

10. 디팩: 미스테리월 스키니 디팩 m-short(27,880)
국민디팩 많은 분들 추천
장점: 물건 정리가 쉬움, 가방모양을 잘잡아준다

 

12. 베게: 이마트(5,000)
? 즉흥적으로 구매
? 가성비 좋고 10회정도 사용했는데 튼튼

[백패킹 장비 총금액]
889,570원

 

이정도면 백패킹 장비면 부족함이 없을 듯 합니다.

 

백패킹캠핑 장소

사람들의 오해처럼 백패킹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야영은 합법이지만 취사는 불법이다.

합법의 테두리 안에서 백패킹을 하려면 화기 사용을 철저히 배제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인가와 동떨어진 자연에서 화기 없이 식사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 때문에 많은 백패커가 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백패커들 사이에서도 클린 캠핑 운동이 확대대는 등 의식 변화를 위한 노력이 뒤따르고 있다. 결국 늘어 나는 백패킹 인구에 발맞춰 법과 규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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