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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의 보조장비

 

랜턴 보조장비

 

● 랜턴 스탠드

 

랜턴은 머리 위에서 10~30cm 위에 있을 때 가장 효과가 커진다. 테이블에 올려놓을 경우 빛이 눈에 직접 닿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낀다. 이때 유용한 것이 랜턴 스탠드다.

랜턴 스탠드는 테이블이나 모닥불 주변에 설치해 랜턴을 걸 수 있게 만든 장비다. 보통 기둥과 삼각대, 랜턴걸이로 구성되어 있다. 삼각대 없이 기둥을 땅에 박아 고정하는 방식은 파일드라이버라고 하는데, 스탠드보다 바람에 강하고 휴대도 간편하다.

 

● 랜턴 홀더

 

타프의 굵은 폴대를 이용해 랜턴을 걸 수 있게 한 비교적 최근에 고안된 장비다. 양끝이 나사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폴대에 쉽게 탈부착시킬 수 있으며, 랜턴과 홀더 자체의 무게로 지지대를 형성한다. 랜턴 홀더를 활용하면 별도로 랜턴걸이 스탠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단 타프의 폴대가 홀더를 지지할 수 있을 만큼의 굵기가 되는지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맨틀(심지)

 

맨틀은 석면 소재로 만든 주머니다. 이것을 연료가 배출되는 버너에 씌운 후 점화를 하면 아름다운 불빛이 빛난다. 그러나 처음부터 불빛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맨틀은 한 번 태워야 빛을 발한다. 이렇게 한 번 태운 맨틀은 충격에 아주 약해서, 케이스에 넣고 뺄 때, 혹은 이동 중에 충격을 받으면 쉽게 부서진다. 따라서 조심스럽게 다뤄야 오래 쓸 수 있다. 또한 맨틀이 부서질 것에 대비해 항상 여분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맨틀은 랜턴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크기가 제각각이므로 구입할 때 자신의 랜턴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랜턴 종류

랜턴과 전등을 챙기면 밤에 길을 찾는 데 구원의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랜턴 종류

야외로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오지로 백패킹을 가든, 전원으로 오토캠핑을 가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랜턴과 전등을 챙기면 밤에 길을 찾는 데 구원의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랜턴을 구매할 때 주목할 것은 연료, 무게, 안정성, 빛의 밝기다.

 

● 연료별 종류

 

- 가솔린 랜턴

밝은 불꽃으로 야영장에 불빛을 비춘다. 가솔린은 다른 연료에 비해 광량이 세며, 100여 년을 오랜 역사를 통해 기술적으로도 완벽하게 진화된 상태다. 특히, 가솔린이 타면서 내는 소리는 캠퍼들에게 자연이 부르는 소리로 여겨질 만큼 친근감을 준다. 테이블이나 모닥불 등 캠핑 사이트 주요 공간에서의 사용도가 높다. 하지만 맨틀을 끼우고 연료통의 압력을 높이기 위해 펌핑을 해야 하는 등 제대로 사용하려면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 가스 랜턴

부탄과 프로판 가스는 저렴한 연료이고, 이를 이용한 랜턴은 그을음이나 냄새가 없는 깨끗한 불꽃을 피운다. 백패킹용은 접으면 한 손에 잡힐 만큼 작지만, 오토캠핑용은 가솔린 랜턴과 맞먹을 만큼 크다. 큰 것은 가솔린 랜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작은 것은 보조용이나 예비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이것 역시 맨틀을 갈아 끼우는 데 익숙해지려면 일정 정도 연습이 필요하다. 야외에서 캠핑할 때 이 랜턴의 밝은 빛으로 마시멜로를 구울 수도 있다.

 

- LED 랜턴

불꽃이 없고 가벼운 이 랜턴은 불꽃이 있는 랜턴들보다는 덜 밝다. 백패킹에 안성맞춤이며, 벌레들이 달려들지 않아 밤에 편히 잘 수 있다.

 

- 충전식 랜턴

전기를 직접 충전하는 충전식 랜턴으로 배터리 값을 아낄 수 있다.

 

- 태양력 랜턴

자연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중시한다면, 사용하기 쉽고 재생 불가능한 태양력 랜턴을 택하라.

 

- 초 랜턴

배낭에 넣기 좋게 아담하고, 9시간이나 탄다. 전구나 건전지, 가스통을 교체할 필요 없어 전혀 복잡하지 않다.

 

- 캠핑용 전등

헤드라이트는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어 불을 피우거나 텐트를 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플래시라이트도 밤에 하이킹할 때 많이 쓰인다.

 

● 용도별 종류

 

- 텐트용

 

텐트 안에서는 건전지 랜턴이 가장 사용하기 좋다. 연료를 연소시켜 빛을 내는 랜턴은 자칫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텐트나 침낭 등의 소재가 불에 약한데다가 불완전연소 시에는 질식의 위험도 있다. 따라서 화기가 없고 인체에도 무해한 건전지 랜턴이 최고다.

텐트용 랜턴은 광량이 적어도 상관이 없다. 야간에 텐트에서 물건을 찾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짧은 시간 활용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텐트용은 텐트에 걸 수 있게 뒷면에 고리가 있어야 하고, 바닥에 놓았을 때 넘어지지 않도록 밑이 넓적한 것이 좋다.

텐트 안에서 독서를 할 경우에는 LED 전구가 좋다. 광량이 좋으면서도 전력 소모량이 적고 전구 수를 조절해가면서 사용할 수도 있다.

 

- 테이블용

캠핑사이트의 중심이 되는 테이블에 배치되는 랜턴으로 캠퍼의 수와 테이블의 크기에 따라 1개엣 많게는 3개까지 사용한다. 주로 가솔린 랜턴과 가스 랜턴을 사용하는데, 가급적 광량이 큰 것을 사용한다. 랜턴을 걸어둘 수 있는 랜턴 스탠드나 타프의 폴에 붙여 사용하는 랜턴 홀더가 있으면 공간활용도가 커진다. 또한 모기나 곤충을 주변으로 유인해 테이블에 놓인 사람에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이동용

밤에 화장실을 가거나 할 때 이동용으로는 건전지 랜턴이 최적이다. 이동용 랜턴으로는 헤드랜턴과 막대형 랜턴이 있다.

헤드랜턴은 세 갈래의 끈이 달려 있어 머리에 쓰게 되어 있다. 두 팔을 자유롭게 움직여야 할 때, 가령 밤에 설거지를 한다든지 텐트를 친다든지 할 때 아주 유용한 장비다. 머리에 계속 쓰고 있어야 하므로 가벼운 것이 좋으며, 보통 AA 건전지 2개 넣는 것이 적당하다. 작은 공간을 비추므로 광량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흔히 플래시라고 하는 막대형 랜턴은 이동형 랜턴의 원조로 가장 사랑받는 랜턴이다. 새끼손가락만 한 것에서 자동차 헤드램프만 한 것까지 크기도 다양해 필요한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서치라이트

오토캠핑 장비들이 대형화되면서 최근 추가된 랜턴. 야간에 텐트를 설치하거나 사이트를 만들 때 유용하다.

 

● 빠른 선택

 

- 개인용 LED 랜턴: 밝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D 건전지 4개로 작동한다.

 

- 부탄 랜턴: 점화가 쉽다. 브런턴 루시 랜턴은 부서지지 않는 철망을 갖고 있다.

 

- 등유 랜턴: 유리 글로브와 조절 가능한 심지가 특징.

 

- 형광등 랜턴: 콤팩트하고 설치가 쉽고 가볍다.

 

- LED 마이크로 랜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2미터 거리까지 비춘다.

키친 테이블

음식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는 공간

 

키친 테이블

 

● 키친 테이블의 구성

 

- 조리대

음식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는 공간. 알루미늄, 베니어판, 원목 등이 주된 소재이며, 도마와 코펠, 그릇 등을 놓을 수 있도록 공간이 넓은 것이 편리하다. 뜨거운 것을 올려놔도 괜찮을 만큼 열에 강하고 단단해야 하며 음식물이 떨어졌을 때 쉽게 청소할 수 있는 게 좋다.

 

- 수납그물

키친 테이블에 필수적인 식기 수납공간에는 그물망으로 만들어진 것과 쇠살대로 만들어진 것 두 종류가 있다. 식기류가 많을 경우 별도의 수납함을 설치하기도 한다.

 

- 스토브 거치대

일반 테이블과 일체형의 차이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 가운데 하나로, 캠핑 스토브를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거치대는 자신이 사용하는 스토브에 맞는 것을 구입해야 한다. 버너가 하나인 원웨이 스토브는 거치대를 사용할 수 없다. 이때에는 거치대가 없는 일반 테이블을 이용하는 게 낫다. 스노우피크 사의 IGT(Iron Grill Table)는 스토브 거치대를 그릴로 변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조리도구 거치대

음식물 조리에 필요한 국자, 가위, 집게 등을 걸어놓을 수 있는 공간. 보통 조리대 앞에 있어 필요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랜턴 걸이

야간에 요리할 때 필수. 랜턴 걸이가 없으면 별도로 설치해야 하므로 불편하다. 또한 랜턴을 조리대 위에 놓고 사용하면 공간이 비좁고 불편하다

▶ 블랙야크 키친테이블(위)

▶ 디럭스 캠프 키친 포터블(아래)

블랙야크 키친테이블(위)

 

디럭스 캠프 키친 포터블(아래)

● 키친 테이블 보조장비

 

- 설거지통

음식물을 먹은 뒤 설거지할 코펠이나 식기를 담아가는 통. 차곡차곡 수납하면 웬 만한 식기류와 코펠은 다 담을 수 있다. 설거지통은 특히 취사장과 거리가 먼 곳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급할 경우 설거지통에서 설거지를 할 수도 있다. 설거지를 마친 후에는 식기 수납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 스노우피크 점보설거지통

 

- 다용도 건조망

다 건조된 식기류를 보관할 때는 콤팩트한 수납이 가능하지만, 설거지 뒤에 젖은 식기를 말릴 때에는 수납공간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때 다용도 건조망이 있다면 쉽게 문제가 해결된다. 다용도 건조망은 알루미늄 프레임, 통풍이 잘 되고 속이 훤히 비치는 메사 소재의 천으로 구성되어 무게가 가볍다. 접었을 때는 부피가 작아져 부담이 없다. 설거지한 식기류뿐 아니라 야채나 과일을 보관할 때도 편리하다.

▶ 고캠 식기건조망

 

- 폴딩 캐비닛

캠핑용 3단 찬장. 하단은 식기와 코펠을 수납하고, 식재료들을 보관하며 상단은 조리용 테이블로도 활용된다. 천으로 밀폐되는 제품과 통풍이 되는 메시 제품으로 나뉜다.

▶ 코베아 폴딩캐비닛 2

스노우피크 점보설거지통

 

고캠 식기건조망

 

코베아 폴딩캐비닛 2


말 그대로 캠핑장에서 요리를 할 때 사용되는 테이블 인데요. 처음 보셨던 폴딩 테이블이 사실은 키친 테이블 겸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 키친 테이블도 폴딩테이블과 같이 MDF로 제작된게 있고 뱀부 테이블이 있는데요. 이것 또한 개인적으로는 일단 뱀부테이블을 추천합니다 ^^ 사실려고 하셨던 스위스밀리터리 제품군 중에도 키친테이블이 있어요. 솔직히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ㅠ 너무 무겁고.. 크고.. 결정적으로 캠핑나가서 그렇게 요리라고 할만한걸 해먹지 않기 때문에 그닥 활용도가 없습니다. 다만.. 주관적이긴 하지만 이런거 하나 사이트에 설치해 놓으면 일단 뽀대는 좀 납니다 ^^ 그놈의 뽀대에.. 뽐뿌질이 와서 하나 샀는데.. 왜 샀나 후회 중 입니다. 처음에는 서서 요리를 하니까 꽤 편했거든요. 투버너 올려 놓고.. 키친 툴 세트도 걸어 놓고.. 쓰레기 봉투도 걸어 놓고.. 랜턴 걸이에 메쉬드라이어(식기건조망)도 걸어 놓고.. 멋지잖아요~ 근데.. 잠깐의 멋짐을 위해 이 키친 테이블 옮기고 설치하고 하는 노동력과 시간을 빼앗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일단 이 테이블은 일반 캠핑 테이블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조리용 테이블로만 기능합니다.

 

캠핑 키친테이블 - 스위스밀리터리 2폴딩 뱀부테이블
캠핑 키친테이블 - 스위스밀리터리 2폴딩 뱀부테이블 가방

 

캠핑 스토브

요리를 하기 위해 불을 켜는 도구

 

 

캠핑 스토브의 종류

 

스토브는 ‘요리를 하기 위해 불을 켜는 도구’를 말한다. 흔히 사용하는 ‘버너’는 연소기만을 한정한 말이므로, 캠핑 스토브가 더 적절한 표현이다.

 

● 연료별 분류

 

- 석유 스토브

20세기 초까지 대부분의 스토브의 원료는 석유였다. 석유(등유)의 끓는점은 섭씨 180~250도다. 따라서 액체 상태인 석유를 기체로 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열장치가 필요하다. 보통 알코올을 예열 연료로 사용해 석유가 기화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준 후 연료를 분사시켜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이 따른다.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다른 연료를 구할 수 없는 해외 오지에서는 여전히 요긴하게 쓰인다.

▶ 옛 황동 석유 스토브

 

- 가솔린 스토브

1923년 미국 콜맨 사가 가솔린 스토브를 시판하면서 스토브 시장을 뒤흔들어놓았다. 지금도 가솔린 스토브는 캠퍼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토브다. 기화열이 섭씨 30~200도로 낮기 때문에 높은 압력으로 분사해주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연료도 다양한 형태로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다. 특히, 계절과 상관없이 고른 화력과 가솔린 스토브만의 독특한 연소 소음은 캠퍼들을 매료시킨다. 버너가 2개인 캠핑용을 비롯해 휴대가 간편한 산악용 원 버너까지 다양하다.

▶ 콜맨 투버너 컴팩트

 

- 부탄가스 스토브

1970년대 등장한 후 지금까지 사랑받는 부탄가스는 압력을 가하면 쉽게 액화되는 특성이 있다. 이 특성을 이용해 고압으로 많은 양의 기체를 액화시킨 후 작은 용기에 넣는다. 부탄가스를 사용하면 스토브와 연료통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어 보관과 휴대가 용이하다. 가솔린 스토브에 비해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식당이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형태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 콜맨 브리즈 싱글 버너

 

- 이소부탄가스 스토브

부탄가스는 휴대성이 높은 데 반해 끓는점(섭씨 –0.5~-12도)이 낮다. 따라서 겨울처럼 기온이 낮을 때는 가스가 얼어 연료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이소부탄(ISO Butane)이다. 이소부탄은 부탄가스에 비해 인화성이 강하다. 이소부탄 외에 프로판가스의 비율을 30%로 높인 동계용 부탄가스도 겨울철에 즐겨 사용된다. 그러나 이소부탄이나 동계용 부탄가스도 가솔린이나 석유처럼 화력이 강하지는 않다.

▶ MSR 래피드파이어

 

- 프로판가스 스토브

보통 LPG라고 부르는 프로판가스는 가정용이나 차량용처럼 5~20킬로그램의 큰 통을 사용한다. 따라서 2~3일 이상의 캠핑에서도 연료 교체 없이 손쉽게 화력을 이용할 수 있다. 강한 압력을 이용해 연료를 분사하기 때문에 화력이 가장 세다. 또 용기가 크기 때문에 겨울에도 가스가 얼 확률이 작다. 그러나 현행법상 실외에서 프로판가스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또한 가스 누수 시에는 사고의 위험도 높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 마스터빌트 MDCL 더블 버너 프로판 캠프 스토브

 

 

 

 

● 용도별 분류

 

- 등산용

휴대하기 좋게 가벼우면서 부피가 작다. 부피를 고려해 버너가 하나인 원 버너 방식만을 쓴다. 연료로는 가솔린과 부탄가스를 주로 사용한다. 가솔린은 연료탱크와 버너가 붙어 있는 일체형과 연료탱크와 버너가 나뉜 분리형 2가지가 있다.

▶ 스노우피크 기가파워 스토브

 

- 캠핑용

등산용에 비해 부피나 무게 문제에서 자유로우며, 가장 중요한 것은 편리성이다. 이 때문에 버너가 2개인 투 버너가 주를 이룬다. 가솔린의 경우 연료탱크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게 대형화되어 있다. 또한 바람막이와 덮개가 있어 수납과 조리시 편리하다. 캠핑을 떠날 때는 캠핑용을 기본으로 하고 등산용을 예비로 가지고 가면 편리하다. 테이블에서 즉석조리를 할 때 등산용이 있으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 Campingaz의 캠핑셰프 스토브

 

● 버너 개수별 분류

 

- 싱글 버너

백패킹용 스토브. 콤팩트하고 휴대가 편하다. 여러 개를 조리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 더블 버너

오토캠핑용 스토브.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

 

- 트리플 버너

많은 인원을 위한 요리에 적합하다. 모델이 몇 가지 되지 않아 선택안이 많지 않다.

▶ 캠프 셰프 디날리 쓰리 버너 그릴/스토브 콤보

의자

캠핑초보: 캠핑체어의 종류(캠핑의자 선택시 참조하세요)

                                                       

캠핑 의자

 

● 캠핑 의자의 종류

 

1. 모양별 분류

 

- 표준형: 일상생활에 필요한 높이를 갖춘 의자. 허리를 곧게 펴고 앉게 설계되어 있다. 대부분의 테이블 높이에 맞게 세팅되어 있어 식사할 때 편리하다. 휴식을 취할 때도 큰 불편이 없는 캠핑시의 기본 의자.

▶ 콜맨 덱 체어

 

- 릴랙스형: 말 그대로 몸을 기대어 쉴 수 있는 스타일의 의자. 대체로 앉는 높이가 낮고 등받이가 뒤로 많이 젖혀져 있다. 앉은 채로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일상적인 소소한 일을 하기에 좋다. 그러나 테이블 높이와 맞지 않아 식사를 할 때는 불편이 따른다. 또 원터치 폴딩이지만 수납공간도 많이 차지한다.

▶ 코베아 필드 릴랙스 체어

 

- 벤치형: 2~3인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의자. 주로 아이들이 앉기 편리하다. 기본 의자가 아닌 보조 의자로 활용한다.

▶ 콜맨 쓰리 폴딩 벤치

 

- 그라운드시트: 다리가 없는 의자. 텐트 속에서 앉아 있을 때 유용하다. 시트와 등받이에 쿠션이 들어 있어 착석감이 좋다. 겨울철에는 표준형 의자에 얹어서 방석과 쿠션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둥글게 말아서 접을 수 있어 수납이 용이하다.

▶ 스노우피크 컴팩트패널체어

 

-미니의자: 최소의 부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로에 불을 피우거나 바비큐를 굽는 등의 작업을 할 때 유용해, 흔히 ‘바비큐의자’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등받이와 팔걸이가 없어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불편하다. 테이블과 한 세트로 된 알루미늄 의자도 있다.

▶ 코베아 미니 bbq 치어 세트

 

2. 재질별 분류

 

- 프레임: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쇠, 나무 등이 쓰인다.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인데, 가벼우면서 강도가 뛰어나고 부식에도 강하기 때문이다. 반명 쇠로 만든 의자는 무겁고 강도가 약하다. 대나무 집성재로 프레임을 만든 의자는 자연친화적이면서 견고하다.

 

- 시트: 주로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처럼 강도가 뛰어난 소재를 쓴다. 더러움도 덜 타고 생활방수 기능도 있다. 프레임과 시트가 모두 알루미늄으로 된 작은 일체형 의자들도 있는데, 등받이와 팔걸이가 없어 장시간 사용은 무리다.

 

콜맨 덱 체어
코베아 필드 릴랙스 체어

 

콜맨 쓰리 폴딩 벤치

 

스노우피크 컴팩트패널체어

 

코베아 미니 bbq 치어 세트

 

 

Camping 용 체어. 종류가 겁나게 많습니다.

일일이 다 앉아보고 살수도 없고,무슨용도 인지도 아리송한 경우가 많죠.

일단 같은종류의 체어라고 하더라도, 디자인및 높이가 약간씩 다릅니다.

내몸에 맞는지는 경험하지 못하면 잘모르겠더라구요.

캠핑초보님들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의자류 몇개 설명드릴게요.

 

 - 캠핑용의자 및 야전침대는 내하중 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즉 용품이 견딜수 있는무게인데, 보통 캠핑의자는 80Kg 이 기본이라고 보시면 되고

    100~120 kg의 의자도 출시되고 있습니다.(내하중이 올라가면 보통 가격도 올라가니 참고하세요)

* 캠핑의자는 가구가 아니기 때문에 100kg 이상인분이 80Kg 내하중의자 사용시

       알루미늄 프레임이 휘어지거나 구부러질수 있습니다.















 

 

● 캠핑 의자 구입요령

 

-의자는 캠핑장비 중 수납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장비다. 캠핑 참가자 수만큼 의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자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은 접었을 때의 부피다.

-우선 테이블에서 사용할 것은 표준형으로 인원수에 맞춰 구입하는 게 좋다. 의자 높이가 테이블에 맞춰 제작되었기 때문에 식사를 하거나 테이블 곁에서 활동할 때 가장 적합하다.

-릴랙스 의자는 없어도 무방하다. 꼭 구입할 요량이라면 표준형 의자를 구입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의자는 종류와 기능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꼭 필요한 장비지만 반드시 고가의 의자를 살 필요는 없다. 중저가 브랜드나 콤팩트 스타일의 저렴한 제품을 사도 크게 문제될 게 없다.

▶ 아웃웰 루퍼트 테이블과 고야 체어 세트

 

아웃웰 루퍼트 테이블과 고야 체어 세트

 

 

캠핑 테이블

테이블은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캠핑의 중심

 

캠핑 테이블

 

등산 중심의 캠핑은 좌식생활을 기본으로 했지만, 오토캠핑이 주를 이루면서 캠핑은 입식생활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테이블이 캠핑의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테이블은 식사를 하고, 책을 올려놓고,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캠핑의 중심 역할을 한다.

 

● 캠핑 테이블의 구성

 

테이블은 상판과 다리로 구성된다. 상판은 수납공간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2~3중으로 접을 수 있게 설계되며, 다리는 보통 2단으로 되어 있다. 다리를 모두 연결하면 입식용, 1단으로 줄이면 텐트 안에서 좌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노우피크 제품 중에는 다리가 3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높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다리 등 프레임의 재질은 알루미늄이 대세다. 상판은 어떤 재질이든 열에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음식을 요리하면서 달궈진 코펠을 받침대 없이 그냥 올려놓아도 끄떡없을 만큼 강하게 제작된다.

6인용 테이블은 테이블보를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기본으로 제공되기도 한다.

 

 

● 캠핑 테이블의 종류

 

상판 재질별 분류

 

- MDF: 캠핑 테이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 나무를 잘게 잘라 본드를 붙여서 만든다. 캠핑용 테이블은 일반 MDF에 열에 강한 아크릴 소재를 한 번 더 프린팅한다. 그러나 날카로운 것으로 충격을 가하면 부분 파손되기도 한다.

▶ 콜맨 팩어웨이 컴팩트 폴딩 테이블

 

- 알루미늄: 열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화로 테이블도 알루미늄으로 많이 제작된다. 알루미늄 의자와 함께 패키지로 구성된 것도 있고, 돌돌 말 수 있게 롤식으로 구성된 것도 있다. 날카로운 것에 긁히면 자국이 쉽게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 코베아 알루미늄 테이블 2

 

- 대나무: 스노우피크에서 주로 사용하는 재질로, 성장이 빠른 대나무를 집성재로 사용해 만든다. 다른 재질들에 비해 시각적인 따뜻함과 편안함을 준다. 그러나 고급스런 이미지에 걸맞게 가격이 비싸다.

▶ 스노우피크 원액션 테이블 롱

 

크기별 분류

 

- 소형: 1~2인이 사용할 수 있는 미니 테이블. 혼자 캠핑을 온 경우 식탁이나 차를 마시는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캠핑 시에도 사이드 테이블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화로에 테이블을 세팅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스위스 밀리터리 밤부 2폴딩 미니 캠핑 테이블

 

- 4인용: 직사각형 모양이 주를 이룬다. MDF보다 스테인리스 제품이 많다. 다리는 2단으로 접게 돼 있다. 또 의자와 일체형으로 나온 제품도 많다. 실제로 4인이 사용하기에는 좀 작은 편이다.

- 6인용: 활용도가 가장 뛰어난 메인 테이블. 상판을 3단으로 접을 수 있게 돼 있다. 다리는 입식과 좌식에 걸맞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2단으로 돼 있다. 2개를 이어 붙이면 그룹파티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MDF 소재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 에코로바 에코피아 6인용 테이블

 

- 8인용: 다리 받침대가 3열로 되어 있어 테이블에 걸리는 하중을 지탱하게 했다. 테이블에 그릴이나 스토브를 결합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도 있다. 규모가 큰 타프나 리빙셸이 아니라면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화로테이블: 최근 캠퍼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테이블. 가운데 화로가 들어갈 수 있게 사각의 공간을 마련해둔 테이블이다. 화로에서 직화구이나 철판요리를 할 수 있으며 조리도구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더캠프의 화로테이블 

콜맨 팩어웨이 컴팩트 폴딩 테이블

 

코베아 알루미늄 테이블 2
스노우피크 원액션 테이블 롱
스위스 밀리터리 밤부 2폴딩 미니 캠핑 테이블

 

에코로바 에코피아 6인용 테이블
더캠프의 화로테이블

● 캠핑 테이블 구입요령

 

- 우선 이용자 수를 고려해 어느 정도 크기의 테이블이 적당한가를 판단해야 한다. 보통 3인 이상의 가족이라면 6인용을 메인 테이블로 잡는 것이 좋다. 밥과 국, 반찬이 기본인 우리나라 상차림을 고려하면 4인용은 작을 수 있다. 또 두 가족이 식사할 때도 6인용이 필요하다. 5~6인 이상의 대가족인 겨우는 6인용을 기본으로 4인용을 하나 더 구입하는 게 좋다. 8인용은 사이즈가 큰 만큼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이다.

 

- 보조 테이블을 구입할 때는 가급적 높이와 넓이가 같은 것을 구입한다. 일단 기본 테이블을 구입했다면 여유를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사이드 테이블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화로 테이블도 화로부터 구입한 뒤 천천히 생각해도 된다.

 

- 사이드 테이블로는 미니 테이블을 추천한다. 미니 테이블은 의외로 활용도가 높다. 텐트 안에서 다과를 즐길 수도 있고, 소풍을 가서 도시락 테이블로 사용할 수도 있다. 부피가 작아 수납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

 


 

사진출처 : 스위스밀리터리 4폴딩 테이블

 

암튼 폴딩 테이블은 랜턴걸이, 화로 또는 버너 거치대 등이 있어서 편리해 보이고 좀 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원액션 테이블이 훨씬 사용하기 편하고 제 기준의 뽀대는 원액션 테이블이 더 난다고 봅니다. 재질 자체도 상판이 MDF 재질이 대부분이라 약하구요. MDF는 상판이 좀 사용하다 보면 반드시 뒤틀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바닷가에서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상판과 테이블 연결 부이나 폴딩 닫히는 고리 부분 등 녹이 많이 생기더군요. 무엇 보다 폴딩이 처음에는 잘 되는데 제가 관리를 잘 못해서 그런지.. 나중에는 뻑뻑해 지면서 잘 안 접히고 뻑뻑해져서 힘으로 접다 보니 상판도 휘고 다리도 휘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ㅠ 가격대비를 생각하면 폴딩 테이블이 꽤 괜찮지만 오래 쓰실거라면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보셨던 동일 제품인데 조금 더 저렴한게 있길래 URL 추가 합니다.

 


[원액션 테이블]

원액션 테이블은 한번에 펴지는 테이블을 말합니다. 보통 상판이 대나무로 제작이 되어 있고 프레임은 알루미늄입니다. 콜맨, 스노우피크 등 브랜드 제품은 20~100만워대까지 가격이 다양한데... 브랜드가 없는 중소기업 또는 중국 수입품의 경우는 10만원대 미만입니다. 원액션 테이블은 딱 반으로만 접히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피는 꽤 차지합니다. 대신 설치가 매우 쉽습니다. 상판이 대나무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습니다. 보통 가로 1100cm 넓이 80cm 높이 40cm 정도를 많이 사용하고 가족용으로는 이 최소한 110cm 정도를 사는게 좋습니다. 반으로 접히기 때문에 길이 110cm 폭 40cm 정도로 차량 수납시 꽤 괜찮습니다. 다만 대나무재질 이기 때문에 무게가 좀 나갑니다. 로우체어 모드로 사용하기 딱 알맞은 높이입니다.

사진출처 : 아미첸 원액션테이블
사진출처 : 아미첸 원액션테이블

 

[IGT 테이블]

IGT 테이블은 조립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확장이 가능한 테이블을 의미합니다. IGT는 일반적으로 상판, 다리 등이 모두 분리가 되어 수납됩니다. 또한 연장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 추가로 사이드 테이블 등을 구입해서 확장을 할 수가 있습니다. 상판은 보통 대나무를 사용하거나 알루미늄을 사용합니다. 프레임이나 다리도 알루미늄을 사용합니다. 버너플레이트(원버너 또는 투버너)이 구이바다 거치대 등의 옵션을 추가로 구성하면 아주 멋지죠 ^^ 조립식이기 때문에 레귤러나 미니 사이즈를 사면 부피는 그렇게 많이 차지 하지는 않지만 무게가 엄청납니다. 아마 기본 10kg 이상 일듯 하네요. 물론 가격도 꽤 나갑니다. 스노피크 제품은 10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 ㅠ 그러나 초캠igt, 캠용사igt 등 중고 제품은 20~3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더캠프 IGT 중고품은 12만원 정도에 판매가 됐었네요. 지금은 판매가 완료 되었지만 10~15만원대 제품도 중고로 자주 올라옵니다. 상태 좋은 중고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웃도어랜드마크의 공구 제품인데 20만원대 중반 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아웃도어랜드마크
사진출처 : 아웃도어랜드마크

 

[캠핑머신 IGT 테이블]

이 제품이 위 두가지 테이블의 장점만 모아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IGT로 무한 확장이 가능하지만 올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매우 가볍고 튼튼합니다. 조립도 원터치 형태로 되어 있으나 굉장히 쉽습니다. 간지는.. 죽여주죠 ^^ 그러나.. 가격이 넘사벽입니다 ㅠ 새 제품으로 어느정도 갖출려면 최소 6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중고도 40만원 정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다 좋은데.. 가격이 안습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ㅠ

사진출처 : 캠핑머신
사진출처 : 캠핑머신

 

[화로 테이블]

그때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는 사실 화로테이블을 메인 테이블로 사용합니다. 원래는 정사각형에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 있는게 화로테이블이죠. 처음에 저도 MDF 재질의 아베나키 화로테이블을 사용 했습니다. 가운데 미니 테이블이 들어 있어서 이걸 넣으면 일반 테이블 처럼 이요하고 빼면 화로 테이블로 이용하죠. 처음 캠핑 다닐때 부터 이 화로테이블을 샀던 이유는 캠핑장에서 고기 구워 먹거나 화로 주변에서 둘러 앉아서 이야기 할 경우가 많을 것 같아서 이걸 처음부터 사용 했습니다. 근데 화로 테이블은 MDF 재질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솔직히 그닥 큰 문제는 없었는데 불 근처에서 사용하는거라 가능하면 철 종류의 재질을 사용하는게 좋겠죠. 알루미늄은 비싼 편이고 스틸(철) 재질이 많습니다. MDF 테이블은 6~10만원 정도 하구요. 스틸은 10~20만원 정도 합니다. 물론.. 브랜드 제품은 더 비쌉니다 ^^ 근데 대부분의 스틸 화로테이블이 상판을 옵션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이 화로테이블을 정사각형의 테이블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캠핑머신 화로테이블을 화로테이블 용이 아니라 메인 테이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납, 무게, 활용도 등 제 캠핑 스타일로 딱 맞기 때문이죠. 다만 알루미늄 재질로 된 이 제품은 가격대가 안습이죠 ㅠ 그러나 화로테이블도 분명 활용하기에 따라 메인테이블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의 용도는 고기 구워 먹거나 불놀이 할 때 사용하는게 맞습니다. 만약에 화로 테이블을 산다면 상판을 쉽게 연결해서 테이블로 바로 만들 수 있는 테이블을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제가 포스팅한걸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캠핑머신 화로테이블 vs MDF 캠핑테이블

 

[오덕 테이블]

저도 이 오덕테이블에 대한 정의를 정확하게 모르겠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원버너 또는 투버너 플레이트를 올릴 수 이는 접이식 미니 테이블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오덕이란게 냄비를 올릴 수 있는 그릴 같은걸 말하잖아요. 그래서 플레이트를 올리고 이 냄비 받침 그릴(오덕)을 올릴 수 있는 테이블을 오덕테이블 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정확하지 않아요 ^^ 폴딩 테이블에는 버너 거치대가 있지만 사실 여기에 버너플레이트를 설치 할 수는 없습니다. 버너플레이트를 설치 하려면 IGT 테이블로 가야 하는데 IGT 테이블이 부담스럽다면 제 생각에는 원액션테이블 1100mm 짜리 하나와 이 오덕 테이블 하나가 있다면 테이블에 삽입된 버너를 이용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원액션 테이블과 높이가 맞지 않겠죠? ㅠ 그게 상관 없다면 전 원액션테이블+오덕테이블 세팅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통 3만5천~10만원대 제품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전에 포스팅한 오덕 테이블 포스팅 참고하세요. 저는 오덕테이블을 위에 상판 다 빼고 쿨러 스탠드로 활용을 하는데.. 3만원대 중반의 가격대 제품으로 쿨러 스탠드와 오덕테이블로 동시 활용 할 수 있다는건..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경량 테이블]

이건 사실 캠핑 테이블이라기 보다는 백패킹 테이블이라고 봐야죠. 요즘엔 크기도 꽤 있는데 패킹도 괜찮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간단 모드로 쓰기에 꽤 괜찮은것 같은데.. 전 아직 이 경량 테이블은 없습니다. 기회 된다면 하나 장만하고 싶습니다 ^^
경량 테이블은 가격대가 1~2만원대로 아주 저렴한것들도 있고 몇십만원의 고가 장비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무조건 수납과 무게가 작아야 하는 경우 사용합니다. 초간단 모드나 백패킹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적당하지 일반 캠핑장 캠퍼들에게는 메인으로 쓰기에는 좀 그렇죠? 헬리녹스, 마운틴리버 등의 좀 비싼 경량테이블도 있지만 2만원 미만대의 제품들도 아주 많습니다.

사진출처 : 헬리녹스 경량 체어

 

사진출처 : 마운틴리버 에코 롤테이블

 

[이지박스 테이블]

최근에 꽤 유행을 캠핑 용품 중 하나인데.. 사실 이걸 테이블로 분류하긴 좀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충분히 이지테이블로 활용이 가능하죠. 원래는 짐을 수납하기 위한 박스입니다. 제가 캠핑을 다니다 보니 수납 가방도 좋지만.. 이동이 쉬운 수납 함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더군요. 사실 지금도 고민중인데.. 이 이지박스는 잡다한 캠핑 용품을 수납하기에 적당한 박스입니다. 박스 위에 대나무 상판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올려서 테이블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된게 아이디어죠. 간단 모드에서는 별도로 테이블을 펴지 않고 쉽게 테이블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가족캠핑 메인 테이블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서브 테이블로 이런거 하나 있으면 캠핑 용품 수납도 가능하고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좋겠지만.. 대나무 상판 때문인지 5~6만원대 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이지 박스
사진출처 : 이지 박스

 

[척박스 테이블]

마지막으로 척박스입니다. 이것도 사실 원래의 기능은 테이블이 아니죠. 박스라고 했으니까 용품을 수납하거나 진열하는 목적이 맞습니다. 하지만 IGT 처럼 척박스도 확장이 가능 하더군요. 저는 실물을 한 번도 본적이 없어서 명확하게 장단점을 이야기 하기 애매하네요. 참 재미있는 녀석이긴합니다. 아마 감성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이 척박스 테이블이 로망이지 않을까 싶네요. 캠핑 분위기를 굉장히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면 박스와 보조테이블, 의자 등이 겹쳐지면서 의외로 작게 만들어지는 같은데요. 문제는.. 무게네요 ㅠ 아마 모든 구성을 다 같이 하면 무게가 거의 20kg 에 달하는 듯 합니다 ㅠ 가격도 30~40대로 쉽지 않네요. 그래도 멋있기 하잖아요 ㅋㅋ

사진출처 : 척박스 테이블

캠핑 테이블 종류들을 정말 제가 아는 수준에서만 설명을 좀 했습니다. 제품을 제가 추천해 드릴 수는 없지만 암튼 이런 종류의 테이블들이 있으니까 다양하게 좀 검색을 해보시고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블로그 이웃들께도 도움이 좀 되셨으면 좋겠네요 ^^

 

초보 수준의 정리이니 틀린 내용이 있더라도 그냥 넘겨주시고~ 혹 정정해야 할 내용이나 추가 정보가 있으면 이웃님들께서도 정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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